지난해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결과 1126억원 창출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지난해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하이코)에서 열린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조사를 분석한 결과 총 112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가 분석한 지난해 경주 마이스(MICE) 참가자대상 경제적 파급효과 결과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가 666억원이고 소득유발효과가 11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3억원, 73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됐다.
경주시내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업을 비롯해 운송서비스, 인쇄업, 도소매서비스 등 전반적 산업영역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이코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2017 세계원전사업자협회 격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비롯해‘2017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0회기념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MICE행사가 열렸다. 총 160개의 마이스(MICE)행사를 열렸고 이에 5만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가칭)’, ‘한옥문화박람회(가칭)’ 등 주관전시회 개최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마이스(MICE)행사 기획 및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5개 분과 101개사 마이스 얼라이언스(협의체)의 신규회원사를 확대하고 마이스 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참가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경주교촌마을과 황룡원을 중심으로 국제회의 등 행사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경주만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국제회의도시 홍보활동과 마이스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한 인재양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경제적 파급효과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마이스 산업은 숙박,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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