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억 투자…신기술개발·우수 철강인력 양성
철강 교육연구기관인 포스텍(포항공대) 철강대학원에 전용연구동이 들어선다.
대학은 18일 오전 백성기 총장, 이해건 철강대학원 원장 등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2개의 대형 실험실을 갖춘 이 전용연구동은 총 예산 398억원, 2만1014㎡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전용연구동은 앞으로 포스코와 연계한 전략 신기술 개발과 우수 철강인력 양성을 수행하게 된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이번 전용연구동 착공으로 포스코와의 산학관계가 더욱 확고해지게 됐다”며 “철강대학원이 국내외 철강 고급인력의 중심센터가 되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 철강대학원은 국내 철강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스코의 지원으로 지난 1995년 문을 연 이래 지난 10여 년간 외국인 46명을 포함, 총 388명의 철강 기술 인력을 양성, 배출해왔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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