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캠핑관광 활성화와 건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캠핑’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오토캠핑장 20팀, 화랑카라반 10팀, 일반 가족단위 30여팀이 참가하여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안전한 캠핑을 위한 안내와 동계캠핑 시 난방기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 등을 강의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캠핑 유튜버인 한량 캠퍼가 함께하여 캠핑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누구나 캠핑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캠핑에 관심 있는 캠린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감성캠핑을 위한 우드 스피커 및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는 개별 가족끼리 만들 수 있도록 키트를 제공했으며, 현장에서는 친환경 세제, 추억의 모닥불, 우리집 문패, 장식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그 밖에 청도 감말랭이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요리대회, 어린이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그림일기대회, 마술 및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져 가족 모두가 깊어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이 썩는데 500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앞으로 비닐 제품과 일회용품을 꼭 줄여야겠다는 다짐했으며,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해 유익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청도군수)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청도는 등록야영장이 경상북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사시사철 많은 캠핑족들이 찾고 있고,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가족 단위를 위한 캠핑여행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