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관계기관 합동 낙동강 녹조 방제 훈련
  • 김무진기자
대구환경청, 관계기관 합동 낙동강 녹조 방제 훈련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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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물 관련 당국 등이 함께 낙동강 녹조 발생을 선제적으로 막아 없애는 능력을 키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5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녹조 방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훈련은 낙동강 녹조 발생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기관별 조치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해 조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조류경보 단계별 발령(관심·경계) 및 기관별 임무 수행, 이후 조류경보 해제에 따른 조류 재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조류경보 발령 시 기관별 역할로는 녹조 대응 총괄기관인 대구환경청이 조류경보 발령, 관계기관 조치 사항 이행 요청을 한다. 물연구소는 주기적 시료 채취·분석, 취·정수장 관리자는 정수 처리 강화, 수자원공사는 녹조 제거선 운영 등 조류 제거 조치, 환경공단은 수질 모니터링 및 조류 제거 지원 등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또 이날 훈련에선 드론을 통한 조류 발생 상황 모니터링, 에코머신, 소형 녹조 제거선, 에코봇 등 수자원공사가 실제 운영 중인 녹조 제거 설비를 시연해 훈련 현장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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