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김천시는 올해 새로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영호진미’를 선정했다. 이 품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범 재배를 거쳐 2009년 육성된 후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최고 품질 벼로, 2019년에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영호진미’는 남부 지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북의 다른 시군에서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점차 채택되고 있다. 이 품종은 중만생종으로, 기존의 ‘일품’보다 출수기가 약 일주일 늦어져 태풍 등 기후 변화에 더 잘 견디는 특성이 있다.
수확 시기는 이삭이 팬 후 50~55일이 가장 적기지만, 올해의 높은 기온으로 인해 10월 11일부터 수확하는 것이 적절하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가 발생하고, 너무 늦으면 동할미가 많아져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최상의 밥맛을 위해 수확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영호진미’는 기존 품종과는 밥맛이 다르므로, 적기에 수확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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