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울진군과 영덕군에서 저리의 해양수산부 귀어창업 지원사업 자금을 허위로 신청해 대출받은 사건 2건을 적발하고 관계자 총 6명을 귀농어귀촌활성화 및 지원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해양수산부 귀어창업 지원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마련자금을 비롯한 창업자금을 저금리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을 신청하려면 어촌에 실제 거주하면서 수산업 등을 직접 경영해야 받을 수 있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어촌을 살리기 위한 좋은 취지의 정부 예산을 거짓, 부정하게 수령하는 행위는 진정으로 귀어하려는 도시민들의 기회를 박탈하고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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