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한시적 종량제봉투 사용 가능
영천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특별수거 기간을 지정하고 배출 방법 홍보에 나섰다. 특별수거 기간은 25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 대부분 5리터로 김장쓰레기를 배출하기에는 용량이 적합하지 않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추 겉잎, 무, 양파, 마늘 등의 흙이 묻은 뿌리나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최대 50L이하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다른 일반쓰레기와 혼합하여 배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장을 담그면서 나오는 절임배추나 무, 젓갈류, 양념 등은 수분 및 이물질 등을 최대한 제거해 음식물쓰레기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음식점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 사업장은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하거나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하면 된다.
김장 준비과정에서 가공된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절여진 채소는 잘게 잘라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김장철 대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깨끗한 영천을 위해 김장쓰레기의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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