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관내 식품기업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그리고 농산물가공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발된 제품에 대한 시식 평가와 함께 식품가공기술과 식품 소비패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김천시는 올해 ‘김천대표 특화음식 개발 사업’으로 △지례 흑돼지 소시지 △김천과일 쥬스 키트 △김천 호두 찹쌀떡을 개발했으며, 또한 ‘농식품 반가공 및 간편식 상품화 시범 사업’으로 △두부콩탕 △마파두부 △짬뽕순두부를 밀키트 제품으로 개발해 상품화 했다.
한편 김천 농식품 개발을 위한 ‘시험 연구 사업’으로는 김천시의 밀과 자매도시 군산시의 맥아를 반반 섞어 만든 △김군맥주, 김천 호두를 사용해서 빚은 지역 특산주 호두막걸리 △올 봄 이상 기온으로 생리 장해를 입은 못난이 김천 양파를 리싸이클링한 ‘깨첩’(K-양파 케첩) 그리고 △케어 푸드에 관심이 많은 고령층 및 2030 세대를 위한 단백질 쉐이크 두부 분말 스틱을 시험 연구해 제품화했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출시된 제품의 원료에는 우리시의 우수 농특산물인 호두, 샤인머스캣, 자두, 콩, 쌀, 밀, 흑돼지 등이 포함되어 관내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개발된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등 홍보와 마케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