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학회 이·감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5년 장학사업안 등을 포함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지난 14일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 대상자를 포함한 5개 분야 19개 사업에 대해 893명에게 9억 5301만원을 지급의결한 것.

전년도 대비 61명 6761만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올해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어학연수 사업과 다자녀 세대 자녀 면학 장려금 및 관내·관외 대학생 생활비 지원 장학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2월 뉴질랜드에서 진행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7월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3월 말에 공고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올해는 장학기금 4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장학회에 의미 있는 소식이 있었다”며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