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 경북의 선전 “이들이 있기에…”

2009-10-26     경북도민일보
 
종합상황실-체육회 임·직원들, 선수 지원 활동 눈길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광역시일원에서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개최됐던 제90회 전국체전이 26일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명 참가한 이번대회에 경북선수단은 뛰어난 성적과 매너있는 플레이로 웅도경북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경북은 대전시체육회 건물 한켠에 마련된 상황실을 꾸미는 부문부터 타 시·도와 차별화, 그 이미지를 전달했다.
 전국체전기간 시·도 종합상황실은 선수컨디션 관리, 경쟁 시·도의 전력분석 등의 업무를 펼치며 체육들 사이에서는 야전사령부로 통한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경북본부의 종합상황실에는 10여명의 직원들이 진행되는경기 상황 및 분석, 전략실무업무를 맡아 지휘하며 경북의 종합 4위를 이끌었다.
 또 대회기간 최억만 상임부회장을 시작으로 30여명의 체육회 임원들은 매일 아침 모여 전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 했다.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손을 잡고 함께 울고 웃는 모습. 이것이 바로 웅도 경북을 있게 하는 힘이다.
 경기장에서 땀 흘린 선수단의 노력과 함께 경기장 밖 경북체육회 임·직원 및 체육인들의 열정이 경북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대전에서=김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