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축구대표팀 우루과이 꺾고 첫 승

2009-10-27     경북도민일보
 
 한국 청소년 축구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복병 우루과이를 꺾고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첫 승을 올려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22년 만의 8강 신화 재현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카두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남승우(부경고)와 손흥민(동북고), 이종호(광양제철고)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후반 갈레고스가 한 골을 만회한 우루과이를 3-1로 완파했다.
 한국은 29일에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