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지체장애인협, 장애인 자활 `으뜸’

2009-11-11     경북도민일보
 청송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윤수복)가 11일  제9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정록)로부터 전국 최우수 지회상을 받았다.
 청송군지회는 정회원 300명 정도의 지역내 가장 큰 장애인단체이며, 금년에 현동, 안덕, 진보면 지역에 읍·면 단위 자활센터를 개소해 장애인들의 쉼터 역할과 정보화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군내 장애인들의 단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장애인 한마음큰잔치, 사회화교육, 장애인 가정방문진료 및 이동목욕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 장애인 자활·자립 장에서 광고물 제작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그간의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KBS 88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청송군에서는 연차계획에 따라 2010년에는 부동면과 현서면, 2011년에는 부남면과 파천면에도 읍·면 장애인자활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기 설치된 센터를 활용해 수화·점자교육 뿐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활 할 수 있도록 일자리 갖기 사업장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청송/김영무기자 ky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