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교통망 확충 1조 투입

2010-02-04     경북도민일보
2015년까지 교통기반시설 획기적 개선
 
 
 김천혁신도시의 교통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김천시는 2015년까지 시내 교통체증 해소와 더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쉽도록 국도와 간선도로망 확충에 1조원이 투입된다고 4일 밝혔다.
 교통망 혁신과 관련, 시는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착공한 경부고속도 동김천IC 공사는 310억원을 투입,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입주시한에 맞춰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김천은 현 경부고속도로 김천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김천IC에 이어 동김천IC가 개통되면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고속도로 IC를 3곳에 둔 도시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 지역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022억원의 사업비로 시행되는 국도 3호선 김천-상주 간 4차로 확장공사도 올해 하반기 준공, 개통되고, 사업비 360억원의 국도 4호선 확장공사도 내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도 2012년까지 4182억원을 투입해 1, 2구간 공사를 마무리짓고 3, 4구간 공사도 조기 착공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4077억원의 사업비로 시행하는 김천-거창간 34.7㎞의 국도 4차선 확장공사도 2015년 준공, 개통될 전망이다.
 시는 이밖에 시가지 간선도로망 확충사업도 올해 144억원을 들여 벌인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