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 美연방위원에 국제고문 위촉
2010-06-24 경북도민일보
포항시가 23일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에게 국제고문 위촉패를 수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공무원 마인드 교육의 강연자로 나선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에게 교육 시작 전 위촉패를 수여하고 향후 시의 국제화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전 의원은 美 연방하원의원 3선을 지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市 시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市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국제관계 흐름을 꿰뚫고 있다고 평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향후 국제회의, 국제행사 등 우리시의 국제화 정책에 대해 김 전 의원에 자문을 구하고, 경제·문화 분야 등에 대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또 김 전 의원이 그동안 쌓아온 세계 한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포항시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김 전 의원은 위촉패 수여 후에 시청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