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포항환경학교 체험교육 성료

2010-12-21     경북도민일보
 포항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년동한 실시한 포항환경학교가 9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환경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 1447명, 초등학생 5458명, 중학생 437명을 비롯한 일반시민 1667명 등 9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했다.
 포항환경학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영상교육 22종, 에너지 체험관 등 환경전시물교육 4종, 환경체험학습 33종 등 59종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줄이기와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지구살리기 게임’과 `태양열 조리 체험’ 등에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생활속의 환경실천에 인식을 같이 했다.
 포항환경학교는 개교 후 2년여의 짧은 기간동안 서울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환경학교를 방문해 폐교활용에 대한 견학을 했고, 한일청소년공동볼런티어단과 관내 기관단체의 2400여명이견학하는 등 지역의 환경친화적인 체험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환경학교 관계자는 “청소년 및 시민들이 생활속의 작은 환경실천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해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며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환경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