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문화예술 향연 펼쳐진다
2011-10-27 경북도민일보
31일까지 군내 33개 단체 참여…전시·공연 등 행사 다채
영덕문화체육센터 앞 마당에서 열린 지역 전통민속놀이인 월월이청청 공연 모습.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원, 영덕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하는 `2011 영덕문화예술제’가 27~31일까지 5일간 영덕문화체육센터 및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영덕군내 33개 문화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한 이 문화예술제는 전시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영덕문화예술인의 대향연으로 영덕의 문화예술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오후 1시 30분 오십천풍물단의 영덕읍시가지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영덕대게각시난타팀의 난타공연과 야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의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영덕문화체육센터 내 전시장에서의 시화전 미술전 사진전 추억의 사진전 서예전 문인화전 서각전 야생화전 다기전 등의 다양한 전시행사와 전통차 및 전통주 시음의 자리도 마련됐다.
또 실내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야금 단소 오카리나 통기타 색소폰 장구민요 아코디언 색소폰 플룻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음악·무용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개최의 `고향풍경전’ 및 29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의 지역출신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의 `희망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날 많은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덕문화원 임진동 사무국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작품과 공연들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통해 더욱 영글어 영덕문화예술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