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 명소`과메기 문화거리’문 연다

2011-11-20     경북도민일보
 26일 구룡포항 물양장서 준공식…주변 미르·아라광장 등 조성
 
 과메기 문화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이 오는 26일 구룡포항 물양장에서 열린다.
 과메기 문화거리 조성은 과메기가공화사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34억원의 사업비로 준공하게 됐다.
 과메기문화거리는 6696㎡, 280m에 미르광장과 아라광장 등 2개 광장을 조성하는 등 주변여건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로 공간활용이 최대화 되도록 했다.
 특히 파도가 출렁이는 형상의 곡선과 바다의 이미지를 강조한 벽면과 조형물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가우디 조형벤치와 스페인풍의 가우디 분수대가 세워졌으며, 폭포를 연상케하는 친수형파고라와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무대 등이 설치됐다.
 각종 축제 및 공연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가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메기 문화거리가 인근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관광지 등과 연계해 이색적인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