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체육 발전에 16년간 물심양면 공헌”
2011-11-27 경북도민일보
허상호(60·사진) 삼도주택 회장이 체육인의 최고 영예인 포항시 최고체육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24일 제5차 법제·인사·상벌위원회를 열어 허상호 회장을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허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포항시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정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포항시체육회 재정적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허 회장은 2001년부터 체육회 재정이사, 재정부회장, 재정위원장, 재정위 고문 등을 맡아 열악한 체육재정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 공헌해 왔다.
또한 비인기 종목인 복싱 중흥을 위해 포항권투체육관을 후원하는 등 지역체육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회는 최고체육상 공로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상 규정을 변경해 1명에게만 수여하는데 허 회장이 첫 수혜자가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인 허 회장은 그동안 자랑스러운 도민상(2010년), 대통령공로장(2005년), 대통령산업포장(2004년), 법무부장관 표창(2002년)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 경제계 및 체육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한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허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년째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가구씩을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꾸며주는 등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