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구글 합작 `스마트워크’ 본격 가동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구축 완료, 내달까지 시범운영…내년 전 계열사 적용 방침

2012-07-26     최만수기자

 포스코가 구글과 손잡고 만든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포스코는 지난 20일부터 미래형 경영 시스템 `포스피아3.0’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든 `스마트워크 플레이스(SWP)’ 구축을 마치고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스템에는 구글의 기업용 서비스인 `구글앱스’와 구글 검색엔진 등이 적용됐으며, 앞으로 구글 지도와 3D 기술 등이 접목된 설비·물류관리 시스템 등도 구축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오는 8월 말까지 SWP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초 시스템을 재오픈해 내년까지 전 계열사로 적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SWP를 통해 사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절감과 업무속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