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편한세상 월배’ 대박났다

전평형 1순위 청약마감 등 인기 급상승

2012-09-09     김병진기자

오늘부터 사흘간 계약…조기분양 예감
실수요자중심 시장공급정책 효과 톡톡

 대구 달서구 월성동 976번지 일대(월배지구 6블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월배’ 아파트가 1순위에 청약 마감되는 등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월드건설산업은 9일 대림산업 및 KB부동산신탁과 함께 공급한 `e편한세상 월배’가 1순위에서 전평형 마감됐으며 대구지역 주택시장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지역은 중소형 평형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는 있었으나 대형평형의 장기미분양이 남아있어 시장회복으로 보기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분양된 `e편한세상 월배’의 경우 철저한 수요자 조사를 통해 실수요자중심의 시장공급정책을 쓴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신탁 우경원 과장은 “분양초기부터 실수요자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해왔다”며 “현재 내집마련신청서를 작성한 고객이 5000명을 넘고 있어 조기분양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10~12일 진행되는 계약기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병천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견본주택을 찾은 대부분 고객들이 자신이 거주하려는 실수요자들로 분석되는 만큼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 계약에 들어가면 대부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e편한세상 월배는 분양 전부터 문의가 계속됐다”며 “1순위 청약 마감으로 그 인기가 증명됐으며 월배지역이 편리한 교통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e편한세상 월배’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월배’는 대지면적 3만1290㎡에 지하 2층, 지상 24~30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642세대, 84㎡A 230세대, 84㎡B 60세대 등 모두 932세대가 지어진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14년 10월이다.(분양문의 053-635-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