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일하고 싶은 일터 만든다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아침 댄스타임 등 다양한 화합 이벤트 펼쳐

2012-09-10     최만수기자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즐거운 일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화합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화성부(부장 손동기)는 최근 화성부 패밀리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해피드링크 119’ 운동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피드링크 119는 회식은 1차까지만 진행하고 9시에 마친다는 캠페인이다.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을 통해 회식자리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화성부는 동료들 간에 감사나눔활동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 바구니’를 수여하고 있다.
 제강부(부장 김장갑)는 지난 7일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최근 부서배치를 받은 신입사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꿈돌이 케어 한마음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사원들과 공장장, 선배사원이 함께 어울려 그라운드 골프를 즐겼으며 석식 간담회를 열어 `직장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 `입사초기 재테크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열연부(부장 이규장)는 매일 아침 셔플댄스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열연스타일’ 댄스타임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열고 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이라며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