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으로 노사화합 본보기 될 것”

삼성전자(주) 구미 스마트시티, 대구고용노동청과 MOU

2012-09-26     김형식기자

 삼성전자(주)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 노사협의회(대표위원 백인호)는 25일 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지청장 이기숙)과 지역공동체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노사는 상생과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1980년 구미사업장이 생긴 이래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 없이 지역의 대표 노사화합 사업장으로 산업평화에 기여해왔다.
 그 결과 구미지역 수출 45%, 세수의 20%를 담당하며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노사협의회 백인호 위원은 “화합과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지역 노사화합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공장장은 “협약식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미지역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배려, 사회적책임 모범실천 사례를 전파해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사가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숙 구미지청장은 “노사화합은 노사가 함께 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삼성전자(주)스마트시티 노사가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면 정부도 이런 모습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모범적인 활동을 계속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