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유럽연합 영화제·사진전’오늘부터 열려

2012-11-05     김찬규기자

 영남대학교는 6일부터 `유럽연합(EU) 영화제 및 사진전’을 개최한다. 유럽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교류 확대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올해 2회째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남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6~10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영남대 관계자들이 올 초 유럽연합 주요 기관을 방문하면서 촬영한 사진 30여점을 소개한다. 또 8일 인문관 강당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베른의 기적’, `언터처블 1%의 우정’,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등 3편의 유럽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박인수 영남대 EU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관광지가 아닌 교역과 교류의 대상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유럽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