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노인복지 `합격점’

2006-05-30     경북도민일보
`이동복지사업단’ 우수 프로그램 선정
 7개 분야 평가 결과 `건강증진 우수’
 
 
 안동시가 노인복지를 위해 시책사업으로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이동복지사업단’이 전국 234개 시·군·구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노인복지 프로그램 중 국고지원으로 보편화된 사업을 제외한 노인 복지사업 가운데 노인복지 특수시책, 저소득노인지원, 독거노인지원, 경로당 활성화, 여가문화활성화, 건강증진, 경로우대 등 7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시의 이동복지사업이 건강증진 분야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는 것.
 이번 우수 프로그램 선정은 시가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5년 3월부터 관내 건동대학교를 비롯 15개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이동복지 사업단’을 구성, 월1회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안경지원, 영정사진 촬영, 스포츠맛사지, 무료 건강검진, 통신시설 및 전기시설 수리 등 찾아가는 민간복지서비스를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안동시와 함께 이번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국의 7개 분야 38개의 각종 노인 복지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에서 책자로 만들어 전국에 보급해 각종 노인복지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