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칠곡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어제 청계천 광장서 꿀벌참외 등 홍보·판매

2013-05-30     박명규기자


“도농 상생 계기 됐으면”

 칠곡군은 지난 30일 서울청계천 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서울 청계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칠곡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칠곡의 농산물 서울에 오다’라는 타이틀로 그동안 인근 도시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칠곡꿀벌참외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칠곡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완영 의원은 “칠곡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서울시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칠곡의 농산물 서울에 오다’라는 주제의 칠곡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칠곡 농산물 일일판매원으로 나섰으며 자연수정을 통한 꿀벌참외로 참외농가에서 기부한 참외 130상자(5KG, 시가 3만5000원 상당)를 서울시를 통해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해 농산물 기부문화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