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알뜰시장 등 출산친화 분위기 확산

영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구의 날 행사’서 복지부장관상

2013-07-15     김영무기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금순환)는 지난 11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임신육아용품 알뜰시장 개최 등으로 출산친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임산부의 날에 임신육아용품 알뜰시장을 열고 있으며 평소에도 육아용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주고 있어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출산과 양육을 지역이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아이돌보미사업을 수행해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언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 센터장은 “앞으로도 출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