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30분께 대구 중구 종로1가의 한 목조 주점이 무너져 이 주점 안에 있던 3명이 잔해 더미에 묻혔다가 30여분만에 구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잔해더미에 묻혔던 정모(59)씨 등 3명이 큰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정씨 등은 이 목조 주점안세서 개인적인 용무를 보고 있었으며, 현장주변에는 또 다른 시민 3-4명이 있었으나 붕괴 소리를 듣고 곧바로 대피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