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땅값 11.6% 올랐다”

2006-06-04     경북도민일보
부곡동·장천면 등 급상승
원평동 평당 2380만원 최고

 
 구미시는 지난 31일 부동산가격공시 및감정평가에 관한법률에 의한 표준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
 건설교통부지정 감정평가사가 조사·평가한 표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2006년도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전체 11.6%상승 했고, 조사대상 160,923필지 중 79.2%인 127,510필지가 상승, 20.8%인 33,413필지는 하락 또는 변동이 없는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변동은 시가지내 시장 및 주택지가 경기 침체로 인해 전년에 비해 동일하거나 낮아졌고, 선산읍은 지역인구의 감소 상가형성 침체등으로 하양고시 됐다.
 특히 지가상승을 주도한 도심 외곽지역인 부곡동, 선기동, 수점동이 개발기대심리로 활발한 부동산 거래와, 구미국가4공단 조성으로 인한 배후지역인 장천면 일부지역이 높게 상승했다.
 구미시의 최고지가는 원평동 122-7번지의 토지가 평당 2380여만원이고, 최저가는 도개면 다곡리 산40-18번지가 평당 281원이다.
 이번 결정고시된 개별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이달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이의 신청을 하면,신청된 토지에 대해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게 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분재산세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