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청소년에 사랑전하러 갑니다"

포항 대학생·직장인, 설연휴 아웃리치… 벽화·선물 전달

2014-01-21     이부용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포항지역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설 연휴를 기해 네팔로 아웃리치를 떠난다.
 기쁨의교회 청년부 13명은 25일부터 2월5일까지 11박 12일간 네팔에서 선교를 겸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년들은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133km 떨어진 쩌리코트로 이동해 교회와 학교, 고아원에서 100여명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내 마음의 버스’ 스킷 드라마, 워십, 코너학습, 미니올림픽을 통해 복음과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행사 후에는 교인들로부터 후원받은 의류와 학용품,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축복한다.
 또 네팔의 꿈과 비전을 담은 벽화를 그려 현지인들에게 기쁨을 더해 준다.
 30일에는 네팔청년들과 카투만두를 정탐하고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우의를 다진다.
 설날인 31일부터 3일간은 헵시바교회에 머무르며 본격적으로 성령학교와 힐링캠프를 연다.
 성령학교와 힐링캠프는 유치원생부터 장년까지 70여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영적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이경용 팀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교회에 모여 네팔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 아웃리치팀은 오주민 목사와 이지명 전도사, 이경용 팀장 등 13명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