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중등축구연맹전 203개 팀 열전 돌입

27일까지 영덕 8개 구장서

2014-02-16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내 8개 구장에서 지난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50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이 폭설로 인해 당초보다 하루 늦어진 15일 개막해 오는 27일(13일간)까지 203개 팀이 우승을 목표로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6개 구장에서 36개 경기가 진행됐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김병목 영덕군수, 한국중등축구연맹 방금석 회장과 김석한 명예회장이 강구대게축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학부모 및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관용 지사는 6일간 계속된 폭설 속에서도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으며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폭설 극복에 발 벗고 나섰던 영덕군 공무원들의 제설작업에도 깊은 감명을 표했다.
 군 최희찬 체육담당은 “대회기간 내내 기상상황에 유의하면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 걸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