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통으로 고객중심경영 빛났다

`포스코건설 페이스북’공감받는 기업 건설업 부문 1위

2014-05-07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포스코건설 페이스북’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2014년 한국에서 가장 공감받는 기업 건설업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매출 규모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기업이 인터넷 공간에서 얼마나 혁신적인 고객가치 중심의 SNS 마케팅 활동을 하는지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미래 시장 경쟁력을 나타내는 모델이다.
 `포스코건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oscoenc)은 2012년 10월 공식 오픈 이후 팬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현재 팬 수가 1만8000여명에 육박해 동종업계 페이스북 중 가장 많은 팬 을 보유하고 있다.
 민원이 잦은 건설업계 특성상 SNS 채널 오픈을 꺼려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수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팬 수가 늘어나고 소통능력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데는 고객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큰 몫을 했다.
 지난 3월에는 페이스북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4기 모집소식을 널리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페이스북을 주로 활용하는 젊은 층에게 열정과 패기를 앞세운 대학생봉사단이라는 소재를 이슈화 시키면서 약 30만명과 모집 소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말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었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페이스북 이벤트와 연계시킴으로써 연탄 약 7000장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페이스북 팬 수도 늘려 SNS 특징인 소셜기부(Social Donation)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대내외적으로 받았다.
 포스코건설 페이스북은 매주 월요일 `미소짓다’, 화요일 `New Twenties’, 수요일 `포스코건설 인사이드’, 목요일 `Design Talk’, 금요일은 `포친퀴즈’로 섹션화 함으로써, 팬들에게 요일별 색다른 재미와 정보를 선사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스코건설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