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린`한여름 밤의 음악회’

성주군, 문화·예술 소외지역 순회 공연

2014-07-16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 초전면(면장 이인식)는 지난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면사무소 전정에서 찾아가는 한여름 밤 음악회를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예술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면단위 지역을 순회하면서 초전면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올렸다.
 인기 개그맨 뽀식이 이용식의 재미있는 사회로 아리솔예술단의 품바창극과 규리가 섹스폰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또 행사시마다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는 초전면 자율방범대의 주차질서 봉사와 참석한 면민들을 위해 초전농협(농협장 이수승)이  간식으로 빵 1000개와 음료수 500개를 협찬한데 이어 초전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절편 500개, 초전위탁영농법인과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이 가각 부채 1000개, 한국수자원공사는 생수 1000개, 새불고기식당은 캔음료 500개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 한 여름밤의 음악회가 더위와 피로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무더위 속 참외 농사의 고달픔을 묻어둔 채 신명나는 음악, 창극, 섹스폰 소리와 함께 8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