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결식아동에`사랑의 도시락’

aT 대구경북본부, 결식학생 5명 선정… 내달 21일까지 매주 수혜 학생 집 전달

2014-07-27     이지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지연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5일 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결식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찾아 쌀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aT대구경북본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결식학생 5명을 선정,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수혜 학생 집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쌀과 밑반찬 구입에 드는 비용은 aT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직원들은 급여의 일부을 기부해  `aT사랑나눔기금’을 조성했다.
 aT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