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형소매점 매출 부진

동북통계청, 6월 산업활동 조사… 판매액 전월比 각각 9.6·9.2% ↓

2014-07-30     이지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지연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6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대폭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조사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2로 전월대비 9.6% 감소했다.
 경북지역도 92.3으로 전월대비 9.2%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때도 각각 6.6%, 7.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경우 백화점 판매액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전월대비 12.2%, 대형마트는 전월대비 7.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의복(-14.7), 화장품(-12.5), 기타상품(-10.7), 오락·취미·경기용품(-9.8)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달 경북은 오락·취미·경기용품(-20.9), 화장품(-20.3), 의복(-19.4), 신발·가방(-15.4)등의 상품판매가 대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