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동유럽 무역사절단 성과

지역 10개 중소기업, 3개 지역서 123개 현지 업체 대상 수출상담회

2014-10-2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에서 동유럽으로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뒀다.
 김문오 군수를 단장으로 한 사절단은 지난 12~22일 9박 11일간 러시아, 폴란드, 체코 등 3개국에서 지역 상품의 판로개척에 나섰다.
 사절단에 참여한 지역 업체로는 ㈜비엔오(이동식텐트), ㈜상아뉴매틱(제어밸브), ㈜세신정밀(BLDC모터), ㈜신양테크(가스켓), ㈜에너피아(난방용전열관), 오대금속㈜(자동차부품) 등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이 기간동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 프라하 등 3개 지역에서 1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갖고 모두 323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사절단을 이끈 김 군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관장하는 레닌그라드주 정부 부지사 및 경제관련 간부들과 간담회,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 부시장과 간담회, 체코 프라하에서는 한인경영인회장 면담 등을 잇따라 열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사절단에 참여한 다사읍 소재 LED 조명업체인 (주)테크엔의 이영섭 대표이사는 러시아에 5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