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훈련 욕심

25일 귀국, 27일 日 출국

2015-01-22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개인훈련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괌에서 개인훈련을 한 오승환은 25일 귀국한 후 이틀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하고 27일 일본 오사카로 떠난다. 오사카에 머무는 시간도 짧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간다. 2월 1일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시작하는 한신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클라이맥스시리즈 6경기에 모두 등판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고, 일본시리즈에서도 3차례 등판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오승환은 11월 3일 귀국해 자선행사 등에 참가했다.
 휴식은 길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틈나는 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오승환은 12월 27일 괌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팀 우승과 블론 세이브 줄이기를 목표로 세운 오승환은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