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내달부터 교통약자 이동 지원

중증장애인 1~2급·보호자 대상… 도내 일원 운행

2015-03-22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내달 1일부터 교통약자의 교통불편 해소 및 재활치료, 여가선용, 복지증진 등 사회참여 확대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중증장애인 1~2급(전체 859명)과 동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이며, 운행지역은 경상북도 일원으로 한다.
 운행요금은 관내 기본 4km까지 1400원, 초과요금은 1km당 200원, 관외 기본요금은 행선지 구간별 시외버스 요금의 2배이며, 고속도로 통행료 및 주차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위탁기관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읍면별 중증장애인 1~2급 대상으로 사전 이용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예약 신청(전화, 팩스, 방문)을 접수받아 이동지원센터에서 해당 마을까지 찾아가서 이용주민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주게 된다.
 또한, 장애인들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지불시 편의성과 신속성을 도모하고자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를 도입하고, 현금 영수증 및 일반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