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 농촌현장체험 투어 ‘인기’

포항시, 내달 11일까지 운영… 도시민 150여명 참가 신청

2015-11-22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현장체험투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회차로 나눠 실시하는 이번 투어에는 귀농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자영업자·주부 등 도시민 150여명이 참가 신청해 인기를 실감했다.
 체험 투어의 교육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들이 경영하는 작목별 농장 등을 방문해 귀농정착사례와 농업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 1회차 교육은 전남 담양의 추성마을가공센터 견학 및 쌀 가공체험, 경남 함양의 명승원농업법인을 견학했다.
 2~3회차 교육은 포항의 호미곶·대송·연일·신광·죽장지역의 귀농귀촌 선진농장을 방문해 귀농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농촌정착과정과 경험에 대한 사례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4회차 교육은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5년 미만의 초보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전정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교육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