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화재 초기진압 큰 피해 막아
포항 동해면 이명자 산불감시원
2016-01-21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의 한 산불감시원이 순찰 중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초기진압 해 큰 피해를 막았다.
주인공은 남구 동해면에서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하는 이명자(59·여)씨.
이씨는 21일 오전 9시 40분께 자신의 감시구역인 동해면 임곡리를 순찰하다 한 자재창고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이 자재창고 옆에는 기름 드럼통이 5통 있어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씨는 자신의 차로 가서 재빨리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초기진압 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명자씨는 “산불감시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재예방 및 감시활동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