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포스코 인재창조원 방문
“포스코 교육 열정 인프라 우수”
2016-02-23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23일 현장의 교육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포항의 포스코 인재창조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고 차관과 함께 포항고용노동지청 김사익 지청장,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대표, 컨소시엄 운영기관인 현대중공업과 삼성SDI 연수원장, 포스코 양흥열 노무외주실장 등이 참석했다.
고 차관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건축되고 있는 상생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포스코의 우수한 교육사례를 많이 접했는데 직접 보니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프라가 기대 이상”이라며 “포스코 및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상생교육센터가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 기술교육의 산실인 정련관에서 현장 설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실습장비를 둘러보고, 학습 중인 교육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에서 안경수 포항제철소 외주사협회장(롤앤롤 대표)은 “철강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변함없는 포스코의 교육지원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일과 학습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포스코패밀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양흥열 전무는 “직원들을 최고의 전문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고용노동부의 변함없는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