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비확보, 당·정 힘 모은다

시-새누리, 당정협의회 열어 의견 합의

2016-04-19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제20대 총선 결과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김광림 국회의원과 안동시는 19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당정협의회에는 도의원, 시의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존도시와 도청 신도시간 균형발전을 위해 안동(옥동)에서 도청신도시를 잇는 14.89㎞의 직행로 건설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오는 2019년 준공계획인 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안동~영천) 국비 6000억원과 ▲포항(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와룡~법전간 국도건설공사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건설에 필요한 국비 746억원 확보방안이 모색됐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 국비확보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0년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인 3대문화권 사업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유림문학유토피아 ▲선성현 문화단지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이 주축이다.
 국비 397억원을 내년에 확보해 건축공사 대부분을 끝마쳐야 한다.
 이밖에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포함한 45건의 지역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당정은 다짐했다.
 김광림 의원은 “안동시 국비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