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4개 중학교 통폐합 기숙형 공립中 8월 첫삽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방문

2016-05-25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지역 4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설립하는 ‘기숙형 공립 중학교’가 오는 8월 착공, 2018년 완공해 문을 연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기숙형 울릉 공립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울릉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울릉지역 소규모 중학교 4개학교를 통·폐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밝혔다.
 교육청은 미래지향적인 명품 중학교(가칭, 울릉중학교) 건립을 위해  울릉읍 사동 지역 4만4195㎡의 부지위에 350억원을 들여 교실 20개와 기숙사 4인 1실 기준 36실, 급식소, 체육관, 독도교육 강화를 위한 독도체험관 등의 최신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기숙사를 운영하고 집에서 다닐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통학차량을 운행키로 하고,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공원과 같은 학교를 건립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서정우 울릉교육장과 함께 중학교 건립 현장에서 교원 사택, 체육관, 교사동, 기숙사 부지 등을 살피고, 학생들의 동선을 챙기며, 자연 환경 보전과 안전대책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