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국 첫 여성엑스포 열린다
여성 취·창업 박람회 콘텐츠로 사흘간
2016-06-21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UP엑스포’를 개최한다.
‘여성UP엑스포’는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여성 스스로가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존재가 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에 대한 긍정적이고 발전적이며 당당한 이미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UP엑스포’의 주 콘텐츠는 창업박람회이다.
취업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청, 중소기업청과 협업해 정부 부처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스타기업과 중견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참가를 독려했고,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취업지원팀 및 여성커리어개발센터 등에도 취업준비생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역의 스타기업이 포함된 150개의 중견기업이 참여하여 청년과 미취업여성,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3일간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며 20여 개의 창업기업관 및 창업강좌를 마련해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인 권기옥의 일대기를 시립극단에서 창작기획한 뮤지컬 ‘비 갠 하늘’을 공연한다.
요리연구가 빅마마를 초청해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 및 가족친화 전국포럼은 일·가정 양립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스스로가 당당한 삶을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