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탄약창 사랑의 헌혈

2007-06-18     경북도민일보
 해마다 헌혈자의 수가 줄어 혈액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 제2탄약창(창장 대령 김명규)이 최근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2탄약창은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한 장병 및 군무원 300여명이 총 9만cc의 혈액을 채혈해 대구경북혈액원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일규(22) 상병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구할 수 있는 헌혈은 최고의 봉사다”며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부대임무뿐만 아니라 헌혈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혈액원 관계자는 “군은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영천/김진규기자 k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