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2016-09-26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전국 군단위 최초로 일자리창출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자리정보 부재로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유휴인력을 발굴해 취업을 알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강구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전체에 실시할 계획이며, 마을이장들을 직접 방문해 구직희망자를 파악한 후 개인 가정과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밀착형 구직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지역과 환경이 다른 인력시장이 작은 시골지역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필요한 방법론으로 현재 타 지자체에서는 보다 큰 규모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등 맞춤형 수요자 중심 취업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직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명희 군 일자리담당은 “일자리를 구하는 업체가 있어도 구직자가 한정돼 일자리매칭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 취업을 알선함으로써 관내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인·구직상담이나 취업을 원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일자리센터로 방문(군청 종합민원처리과 내) 또는 전화(730-6744)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