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장급 간부 징계
도 감사관실 ‘산하기관 건설업체 경품 협찬 부탁 혐의’
2016-10-05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직무 관련성이 있는 산하기관과 건설업체에 모교 총동창회 행사에 경품 협찬을 부탁한 간부 공무원을 징계하기로 했다.
경북도 감사관실은 4일 산하기관과 건설업체 협찬 제공에 간접 영향력을 행사한 도청 국장급 공무원 A 씨를 징계하도록 인사부서에 요구했다.
도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여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A 씨는 도 산하 공기업과 건설업체에 지역 행사 경품 협찬이 가능한지를 물었고 해당 공기업과 건설업체는 지난달 24일 A 씨의 모교 총동창회 행사에 냉장고와 세탁기를 각각 경품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