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토기업들, 청소년 나눔문화 앞장
금복주·서한·유니월드 등
2017-01-05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지역기업은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금복주, ㈜서한, ㈜에스엘서봉재단, ㈜유니월드,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주), DGB사회공헌재단 등 대구지역기업들이 지역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후원사들은 지난해 1년간 지역의 아동·청소년 1962명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최근 ‘세상 속에 녹아드는 나눔교육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연극, 행복을 위한 선택’, ‘사회적경제가치 완판 대작전’, 모듬북 ‘타악퍼포먼스’ 등 나눔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나눔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극장도 보고 음향·조명 장비도 조작해보면서 음향·조명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대구지역기업이 후원하고 사회적기업이 지역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선순환적 구조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