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비영리 법인 지도·점검

재산·회계 관리, 임원취·해임 관련 목적사업비 사용여부·위반사항 적발

2017-04-25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목적사업의 적정이행 여부 등 법인운영의 실태에 대해 공익법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경산에는 재단법인 14개, 사단법인 5개 업체가 있으며 사회일반의 이익 기여를 위한 장학사업, 학술연구 및 교류, 연구사업 지원 등의 목적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법인의 재산·회계 관리, 임원취·해임, 회계구분, 법인정관 사항 준수, 기본재산 임의처분, 보통재산 과다 보유, 기본재산 운영소득의 70%이상을 장학사업 등의 목적사업비에 사용했는지 여부 등 법인의 설립목적에 위배되는 제반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지도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반면 신설법인에 대해서는 법인 운영 전반에 도움을 지원한다.
 신현미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공익법인에 대한 지도·점검을 해당 법인에 사전 안내해 법인이 자율적으로 법인운영의 적정성을 도모하고, 비영리(공익) 법인의 설립 취지를 스스로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