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경북’ 조성

경북도, 사고예방 관계관 교육

2017-05-23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23일 도청회의실에서 물놀이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관계관 교육’을 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1명이며 이중 학생들의 피해가 10명(초등 3명, 중등 3명, 고등 4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교육에서 도는 물놀이담당자들에게 여름방학 전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예방수칙 전파교육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도 했다.
 도는 학교들에 애니메이션CD 2000개, 물놀이안전사고 예방교재 3000부를 배부,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위험지역에 안전관리요원 268명 배치, 23개 시·군 안전관리 전담T/F팀 구축, 물놀이 안전장비 146개를 보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