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수도권 집중화 반대”

2007-08-28     경북도민일보
1000만인 서명운동 앞장  
 
 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수도권 집중화 반대에 관한 1000만인 서명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천 의장을 비롯한 전체 도의원 54명은 이날 오전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도의회 로비에 모여 `수도권 집중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에 참가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비수도권 13개 시·도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및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7월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30일 대구시민회관에서 대구·경북 서명운동선포식 후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103만6000명(인구대비 39.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중단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같이 잘 살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최일선에 서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